본문 바로가기
모노로그

외연도/봄

by 산장마루 2016. 5. 25.


 

 

 



 

 

 




 



 



 






 


 


 

 


 

눈을 감으면

 

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


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오는건


그건 아마 사랑도 피고 지는 꽃처럼


아름다워서 슬프기 때문일거야

 

 


봄날은 가네

 

무심히도

 

꽃잎은 지네 바람에

 

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

 

 

 


가만히 눈 감으면  잡힐 것 같은


아련히 마음 아픈  추억같은 것들


 

 


봄은 또 오고

 

꽃은 피고 또 지고, 피고


아름다워서 너무나 슬픈 이야기

 

 

 

 

<봄날은 가네>



 

 

 

 

'모노로그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울산바위  (0) 2019.09.17
2019 봄  (0) 2019.04.12
5월의 바다  (1) 2012.05.22
비오는 날과 말러 교향곡 5번  (5) 2011.06.27
외연도 스케치  (7) 2010.04.30